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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한국전력 주식 지금 매수해도 될까?

INFO NEWS 2019. 7. 1.

한국전력 주식 매수 타이밍 지금일까?

안녕하세요! 위즈림입니다. 오늘은 매경이코노미 주간지를 읽으며 한국전력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한국전력(015760) 주가는 25,350원(7월 1일 종가 기준)입니다. 2016년 5월 6만 3000원대까지 올랐었는데 지금은 반토막 이상으로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주가도 이렇게 낮은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으로 한국전력은 답답하기만 하겠네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소요비용은 한국전력기 공기업으로서 부담할 예정이다."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장)

국민 입장인 저에겐 전기요금을 덜내는 것은 이득이겠지만, 한전 주주들은 까맣게 타들어갈 것 같네요. 저도 두달 전, 한국전력 주식이 25,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매수를 해볼까 했는데 연일 외국인, 기관이 매도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전력 주식 매수를 보류해두었어요.

출처) 네이버 금융

그리고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25,000원대를 웃돌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으로 인해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도 크지만, 한전공대 설립에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여파로 인해 원전 이용률이 2015년 85%에서 2018년 65.9% 큰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전, 석탄발전 비중을 줄이면 자연스레 적자폭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난 6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 주주들은 "원가보다 낮은 전기요금을 강요하면서 한전에 부담을 전가혀려면 아예 한전을 상장폐지하라"는 의견도 제시했다고 합니다. 한전이 공기업이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증시에도 상장된 기업이라 주주 이익도 대변해야하는데 정말 상장폐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적자폭 커지는 한국전력, 현 정부에서는 경영난 극복 어려워..

이에 대해 답답한 깁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전기요금에 대해 '두부장수론'을 펼쳤는데 심정이 어떨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동안 원재료인 콩보다 제품인 두부를 싸게 파는 것과 같은 전기요금체계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필수사용량 보장공제제도 연간 4천억 원 가까운 전기요금을 할인해주는 이 제도를 손보면 한국전력은 즉각적으로 수천억 원의 손실을 보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 월 전기사용량이 200kW가 넘지 않는 가구에 최대 4천원 할인해주는 제도



매경 이코노미를 통해 본 한국전력의 주식 매수는 현재로서는 타이밍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의 주가가 20,000원을 웃돌거나 그 아래로 떨어진다며 주식 매수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위즈림의 개인적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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