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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촬영지 촬영장소 어디?

INFO NEWS 2021. 7. 13.

미나리 촬영지 선정 비하인드 스토리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의 배경은 실제 감독이 태어난 장소인 미국 중남부 아칸소주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아칸소주, 오클라호마주 모두 촬영 후보지였지만, 세금 혜택과 인프라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오클라호마주 털사가 미나리 촬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실제 촬영은 2019년 여름에 시작되었으며 털사의 샌드 스프링스, 스키아툭, 브로큰 애로우, 메이스 카운티의 로즈 등에서 진행했습니다.

 

영화 미나리 주 배경 촬영 장소, 미도우 레이크 랜치(Meadow Lake Ranch)

영화-미나리-촬영지

영화 미나리 첫 시작은 캘리포니아를 떠나 아칸소주의 작은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오는 것입니다. 이사한 마을에는 오래된 트레일러 하우스와 제이콥이 좋아하던 넓은 들판이 배경입니다. 이곳은 베트남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32만 평 규모의 실제 농장입니다. '미도우 레이크 랜치'로 불리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하는 농장이라서 현실감이 잘 반영되어있었고, 하이킹 코스,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농장은 실제 카우보이 체험, 결혼식, 기업 행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 촬영 기간은 약 2주 정도로 미나리가 흥행하면서 농장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나리 줄거리 자세히 알아보기>

 

영화 미나리 촬영장소, 아스펜 크리크 파크(Aspen Creek Park)

영화 미나리 명대사가 등장하는 장소, 아스펜 크리크 파크입니다. 윤여정이 한국에서 가져온 미나리 씨를 뿌려 키우는 장면은 바로 이 아스펜 크리크 파크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실제 주변 시민들의 쉼터로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이 이 장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 재배 장소로 탁월한 곳입니다.

 

영화-미나리-윤여정

제이콥이 계약 성공한 곳, 한국마켓(Korean Market)

해외에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반가운 장소는 바로 한국 마켓입니다. 영화 미나리에도 한국 마켓이 등장하는데 실제 운영하고 있는 마켓입니다. 제이콥(스티브 연)과 모니카(한예리)가 말다툼을 벌였던 주차장으로도 유명합니다. 실제 촬영 장소는 식료품 점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필 타워 주차장(Phil Tower Parking Garage)이라고 합니다.

 

 

영화-미나리-한국마켓

 

지금까지 영화 미나리 촬영지 장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트장이 아닌, 실제 장소라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영화 미나리 흥행은 곧 우리나라의 영화 산업 발전에도 큰 공을 세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나리 안 보셨다면 시간나실 때 꼭 관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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