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국제 사기 - 화이자 모더나 구해드릴까요?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요즘, 백신 확보에 각국 정부는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를 상대로 백신을 중개하겠다는 범죄 조직의 사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백신 국제 사기 피해를 보는 정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 19 백신 화이자, 모더나를 구할 수 있다며 여러 국가의 중앙 정부, 지방 정부에 접근하는 사기 조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트비아, 프랑스, 이스라엘, 체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등 여러 국가에 백신 국제 사기단이 접근했습니다. 이 사기단은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을 중개하겠다면서 불법 계약서로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백신 국제 사기 어느 나라?
브라질 대통령실 자이르 보우소나루은 백신 국제 사기 조직으로부터 백신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실제 협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캐나다의 원주민 자치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을 구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국제 백신 사기 조직으로부터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제조사들은 정부에 직접 백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따로 중개사는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도 이에 대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수일 내에 각국 정부에 국제 백신 사기 조직단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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