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공급 차질,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한다?
모더나 공급 차질, 일정 조정된다
7월부터 백신 접종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mRNA)이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8월로 일정이 밀려났습니다. 8월에 백신 예약을 했다면 계획대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7월 말로 예약한 50대분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백신도입과 관련 "애초 국민께 약속 드린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더나 공급 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모더나사와 2천만명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만약 모더나 백신 공급이 일정상 계속 미춰진다면 50대 접종 백신 변경에 이어 하반기 접종계획도 전반적으로 조정해야합니다.
50대 사전예약자 화이자 백신 변경?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이 불규칙적이라 추진단은 수도권에는 화이자 백신, 비수도권에 모더나 백신을 활용할 예정이며, 8월 2~8일의 경우 지역 구분 없이 사전예약자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계획도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위탁생산계약 시제품이 8월 말이나 9월 초에 나온다"고 말한바가 있으므로 우리나라에 모더나 백신이 대규모 공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더나 공급 차질 관련한 백신 조정 계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전달되면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소식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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